ZeitGeist(시대정신)
http://dudleyghosts.com/zeitgeist/Zeitgeist-DVD1.jpg

 오랜만에 다큐영화 한 편을 보게 되었다.
 그 전부터 리뷰 사이트에서 누군가가 올린 글을 보고
 관심을 갖고 있었다가, 며칠 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
 기독교에 굉장한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의 글을 우연찮게 읽고
 그에 대한 근거라고 해야하나, 자료들이 오늘 본 '시대정신'이라는 다큐에
 자세히 나왔다고 하길래 관심을 갖게 되었다.
 
 시대정신(원제 : ZeitGeist)은 2007년 영화로 처음 제작되어
 미국의 'Artist Film Festival'에서 다큐부분 대상을 받았고, 굉장한 인기에 힘 입어
 올해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와 또 다시 2008년도에 같은 상을 받게 된다.

 아직 두 번째 이야기는 보지 못했지만, 오늘 이 리뷰를 쓰고 나면 얼른 보고 싶을 정도이다.

 일단, 이 다큐의 내용은 총 3개의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다. 첫 번째는 예수와 종교에 관련 된 이야기. 두 번째는 9/11테러에
 관련 된 이야기, 마지막 세 번째는 세상을 움직이는 커튼 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국제 금융가들이 중앙은행을 이용하고,
 전쟁을 통해 권력과 부를 얻는 다는 이야기 등이다.

 영화를 다 보게 되면, 다큐가 전해주는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이전에 제작자의 노고에 큰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.
 굉장히 오랫동안, 면밀하게 준비하였고, 천문학, 경제학, 사회심리학, 종교학, 매스미디어 등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총 동원되어 나오기 때문에, 마음 편하게 보려고 했다가 순간 순간 몇 번을 되 감아 봤는지 모르겠다.(특히나 예수이야기의 'age', '춘분 세차'에 관한 이야기는 머리가 지끈지끈 했다.)

 이 다큐의 기본적인 전제는 '진실을 알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는가? 그렇다면 이 다큐를 끝까지 봐라' 이다.
 예수가 호루스라고 하는 이집트의 한 신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거짓된 신이라는 이야기가 첫 번째,
 9/11테러는 테러리즘이라는 보이지 않는 위험을 거짓으로 만들어, 관련 된 권력자들에게 막대한 부를 얻는 동시에
 국민을 권력자들에게 굴복시키게 만들기 위한 조작된 사건이라는 이야기가 두 번째,
 '로스차일드', 'J.P morgan'등 거대학 국제금융가문이 미국의 금융을 주무를 수 있는 '연방준비위원회'를 어떻게 만들었는지,
 그 '연방준비이사회'를 통해서 어떻게 미국의 금융을 주므르고, 부를 키웠는지, 또한 World war Ⅰ, Ⅱ  베트남 전쟁, 이라크, 아프가니스탄 전쟁등의 이면에 숨겨진 진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..그리고 그렇게 국제금융가문이 멋대로 활개치고 다니고, 국민들을
위시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한 매스미디어에 대한 이야기가 세 번째였다.

 글 처음에도 썼지만, 처음에는 기독교에 관한 이야기에 흥미가 있어 보게 되었지만, 실제로 가장 재밌게 본 건 국제 금융과,
 보이지 않는 권력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충격적이고, 재미도 있었다. 내가 알기로 '시대정신' 2편은 이러한 금융에 관련 된
 이야기를 더욱 깊게 파고드는 이야기 같던데 일단 굉장히 기대를 많이하고 있다.

사실 이 다큐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가설에 불과하고, 믿고 안 믿고는 결국 자신의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다. 그리고 영화의 모든 것이 진실이다, 거짓이다라고 판단하기가 애매한 부분도 굉장히 많다. 결국 장님이 코끼리를 설명하는 것과 다름없지 않나 싶다.
하지만, 이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 있다면, 획일적인 생각만큼 위험한 것도 없겠다는 것과, 받아들이는 지식이 아니라 깨닫는 지식을 쌓아야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.


by 아타리마에 | 2008/12/29 04:51 | Review | 트랙백 | 덧글(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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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analogist at 2008/12/30 10:19
욜. 이거 나랑 같이 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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